U20 월드컵에서 선전하면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군요.
그래서 유툽에서 우연히 발견한 영상을 퍼옵니다.
송종국, 설기현, 이천수, 현명민, 김용대, 조원희 등 왕년의 스타들이 모여 잡담하는 영상인데,
그 가운데에 이강인에 대한 얘기가 나왔네요. 영상의 19분 00초 - 22분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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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앞으로 피지컬과 스피드가 관건이라는 얘기인데.
지금 당장 성인 레벨에서 일반적인 미드필더로 쓰기에는 피지컬 때문에 수비에 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고
공격적으로 쓰기에는 스피드의 약점 때문에 파괴력이 떨어지고...
그런 딜레마 때문에 당장은 발렌시아에서도 사이드에 쓰는 식으로 타협 볼 수밖에 없을 거라는 거.
사실, 이런 문제는 청소년 레벨에서 뜨는 비슷한 유형의 스타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숙제이기도 하죠.
이 숙제는 결국 본인이 해결할 수밖에 없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죠.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이강인이 지금 갖고 있는 킥력과 멘탈은 앞으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자산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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