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본호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3/20/AKR20180320084200063_01_i.jpg)
대전시의회 본호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의회는 20일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시의회 마지막 임시회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상수도급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아이돌봄 지원조례안,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0여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ad.yonhapnews.co.kr/RealMedia/ads/adstream_sx.ads/www.yonhapnews.co.kr/bulletin@Text2?ads-article01"></script>
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상대로 한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각종 사업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김종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관련 롯데그룹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결의안에서 "롯데그룹은 유성복합터미널 3차 사업자 선정 후 사업성을 핑계로 토지대금을 낮추기 위해 도시공사와 협의하다 협약 기일 도과로 후순위자인 지산디앤씨가 소송을 제기하자 재판을 핑계로 4년간 협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주관사인 KB증권이 사업 포기입장을 표명해 사업이 무산됐다"고 비판했다.
<script>
googletag.cmd.push(function()
{ googletag.display('div-gpt-ad-1487145749501-0'); }
);
</script>
이어 "4차 사업자로 선정된 하주실업은 롯데를 참여 기업으로 제안해 협상했으나, 그룹 내부 문제를 이유로 본 계약 체결의 전제조건인 롯데 참여가 불발돼 4차 사업자의 본 계약 체결이 무산됐다"고 비난했다.
또 "롯데는 지난 2010년에도 은행동 재개발지역에 롯데백화점을 신축 이전하겠다는 계획으로 5년간 주민들의 기대감만 높여 놓았다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대전시와 대전시민을 우롱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유성터미널 조성 사업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조속한 사업진행을 추진할 것을 촉구 결의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토해양부 장관, 여야 정당 대표 등에게 보낼 계획이다.
jkhan@yna.co.kr
안양오피대전건마천안노래방
조회 :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