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에 대한 조롱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과도 연관돼 있어"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WOMAD )'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체훼손 사진을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조성우 기자 xconfind @ inews 24 .com ]

30일 오후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문재인 대통령 신체훼손 게시물 삭제를 공식 요청했다"며 "지난 27일 워마드에 충격적인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故 최종근 하사에 대한 조롱 게시물을 조사하던 중 워마드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체를 잔인하게 훼손한 합성사진을 발견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워마드의 게시물을 보고 "참 충격적이었다"며 "워마드의 잔인함과 폭력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사진을 올리거나 차마 링크를 걸 수도 없을 정도"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안타까운 건 3일이 지났는데도 이 게시물이 버젓이 게시돼 있다는 것"이라며 "그 사이 2500명이 넘는 사람이 이 게시물을 보고 일부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조롱 댓글까지 달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자"라며 "국가지도자에 대한 조롱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과도 연관돼 있다. 그래서 우선 방심위에 문재인 대통령 신체훼손 합성사진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워마드는 방심위의 제재가 시작되기 전에 스스로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기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 다음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SNS 게시글 전문이다.

"워마드는 문재인 대통령 신체훼손 게시물을 즉시 삭제해야 한다"

오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문재인 대통령 신체훼손 게시물 삭제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지난 27일 워마드에 충격적인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故 최종근 하사에 대한 조롱 게시물을 조사하던 중 워마드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체를 잔인하게 훼손한 합성사진을 발견한 것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1&aid=0000494958

아 ,,,,,,,,,, 이래도 폐쇄를 못하나